장유준 CIA 졸업식

2년간의 CIA 생활이 끝났다.

확실히 이 2년은 내 생에 어떠한 2년 보다도 다사다난했고 매 순간에 최선을 다했던 시간이었다.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그만큼 값진 경험을 했고, 내가 여러 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졸업식이라 마냥 즐거울줄 알았지만, 앞으로의 계획에 생각이 많아지고, 오히려 섭섭한 마음이 더 컸다.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친구들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논하기도 하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고,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술을 마시며 놀았던 잊지 못할 추억들, 앞으로 다신 만들 수 없는 추억이라 생활하니 몹시 섭섭하다.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하고자 동영상과 사진을 포스트에 첨부했다.

CIA 졸업식 동영상 보기

분명 내가 다른 블럭에 졸업했다면 수석졸업을 기대해볼 수 있었지만, 이번 블럭은 졸업생이 무려 100명이나 되고 GPA 3.5가 넘는 학생이 7명이나 돼서 상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역시나 예상한대로 수석은 못했지만 Management Award라고 Kitchen수업을 제외한 나머지 수업의 점수만 따져서 제일 우수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상을 받았다. 총 GPA로도 내가 아마 차석 정도는 했을 것이다.

내 펀디 셰프였던 Chef Barry가 시상해서 그런지 더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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