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3 침수고장 친구가 고쳐줌

Galaxy note 3

CUNY에 다니기 전부터 알게 되어 벌써 7년째 연락하고 지내는 Tommy라는 홍콩 친구가 있다. 친구 중에서 유일하게 CIA까지 찾아올 정도로 정이 많은 친구이다.

며칠 전, 샤워하려고 화장실 세면대에 폰을 놔뒀는데 하필이면 그때 수도꼭지에서 물이 새서 스피커를 통해 폰에 물이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스크린이 아예 켜지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플러싱에서 수리를 할까 직접 할까 고민하다가 토미한테 이 사실을 말했고 한번 자기가 수리해볼테니 가져오라고 했다. 내심 기대반 의심반으로 친구한테 폰을 건내줬었는데, 2시간 뒤 멀쩡한 모습으로 고쳐져서 돌아왔다.

궁금해서 어떻게 고쳤냐니깐, 기기가 켜지는걸 보니 메인보드는 멀쩡한 거 같고, 간혹 스크린이 켜지는걸 보니 스크린도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서, 폰을 해부한 다음에 스크린부분만 드라이기로 15분 동안 빡세게 말려줬더니 멀쩡하게 켜졌다고 한다. 아래무래도 스크린 틈 사이로 물이 들어가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 같다.

진심 하루라도 폰 없으니까 미치고 팔딱 뛰겠는데, 토미 덕에 돈도 굳고 무엇보다도 다시 내 폰을 쓸 수 있게 되어 좋다. 친구폰은 적응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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